[모닝투데이=한수민 기자] 김포시는 지난 5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민원실 근무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자율방재단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국민신문고 시민제안을 채택하여 추진된 건으로 민원실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처치를 제공해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으로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기본적이고 중요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실수하기 쉬운 응급환자 발생 시 신고 방법, 사고 후속 처리, 응급처치 전 동의 구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 실습 교육을 받아봤다는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이 생각했던 것보다 체력소모가 크고, 힘든 과정이어서 놀랐다”고 말하며, “처음이라 많이 어설프고 서툴렀지만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령 민원여권과장은 “응급처치는 사람의 목숨과 직결된만큼 정확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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