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문인협회, ‘동포문학 2호’ 출판기념식 성료

한국인권신문 | 기사입력 2014/07/01 [07:00]

재한동포문인협회, ‘동포문학 2호’ 출판기념식 성료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4/07/01 [07:00]

 

 
[한국인권신문] 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이동렬)는 지난 6월 29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식당에서 ‘동포문학 2호’ <집 떠난 사람들> 출판기념식을 개최, 협회 문인들과 축하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재한동포문인협회와 법무법인 안민(대표변호사 홍선식)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마련한 이날 출판기념식은 이효섭 수필가의 하모니카 연주와 중국동포 가수 최지은 씨의 노래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원고, 에서부터 책 편집, 출판에 이르기까지 협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한,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홍 변호사는 “이렇게 좋은 글을 보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저작권법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은 축사에서 “중국동포들이 멀리 대한민국에 와서 이러한 훌륭한 책을 발간하게 되어 가슴이 뜨거워진다, 재한동포문인협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계속된 축사에서 재외동포재단 한광수 전략기획실장은 “동포문학이 새로운 문학의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앞으로 재단에서도 재한동포들의 문학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인대학 최병준 학장은 “동포문학이 꾸준히 발행되길 바란다. 동포문학이 우리 문단의 역사에 길이길이 남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시, 수필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 부문 최우수상은 <최후의 한 넋>을 쓴 김승종 씨가 차지했다. 시 부문 신인상은 <행복>이라는 시로 문예화 씨가 수상했다. 영예의 수필 부문 대상은 <길을 내다> 저자 류일복 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이 끝나고 재능시낭송협회 장기숙 전 회장이 시 낭송으로 듣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시인이기도 한 장 전 회장은 김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차분하고 고운 목소리로 읊어내려 갔다.
 
 
재한동포문인협회의 활동에 힘을 보태준 분들을 위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식으로 행사는 계속되었다. 먼저 이날 행사를 함께 주최한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에게 재한동포문인협회 명의의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또, 재한동포문인협회 자문위원인 이상규 시인에게 공로패를, 협회 자문위원인 <문학의강> 발행인 신길우 수필가에게 감사패를, (주)북경전화국 김애란 대표에게 감사패를, 협회 사무국장인 박연희 수필가에게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 최근 활동을 재개한 리틀싸이 황민우 군의 소속사인 정원수엔터테인먼트 정원수 대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맛깔스러운 노래솜씨를 선보이며 행사의 분위기를 살렸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정 대표는 가요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유명 작곡가이며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출판 문집에는 정 대표가 직접 쓴 <바람 꽃> 등 3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이날 행사는 재한동포문인협회와 구로문인협회 그리고 월간잡지 <동포시대>와의 공동 협력 협약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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