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시립단샘어린이집 원생들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지난 3일 어린이집 원생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문구 등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는‘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배혜정 어린이집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그 수익금으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현숙 감일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감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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