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된 지 2년 반 만에 훈련이 시작된 21일 첫날 이성춘 경인지방병무청장은 단체 수송 집결지인 용인 한국민속촌 주차장을 방문해 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과 수송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인지방병무청은 올해 훈련 시작에 앞서 이달 10일에는 병력동원훈련소집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연습을 실시하는 등 수송사고 및 감염병 관련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어 15일에는 병력수송 지정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수송 사전 준비 및 차량 점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동원훈련 병력의 안전 수송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한편, 올해 동원훈련은 코로나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종전 2박 3일 훈련에서 소집훈련 1일과 원격훈련 1일로 시행하며, 지난 2년간 원격교육 등을 이수한 예비군은 동원훈련 시 그 이수 시간만큼 조기 퇴소 처리된다.
경인병무청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훈련인 만큼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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