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 연중 선착순 접수·지원, 올해 40세대 내외 지원 계획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는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는데, 40세대 내외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낡아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이다.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이다.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90∼30%,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연중 접수하며,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에서 내려받거나 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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