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은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진행된 5일 간의 대면과 비대면 수업 방식을 활용한 2022 오산시 진로진학컨설턴트 역량강화연수를 마무리했다.
오산시 진로진학컨설턴트는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소속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담센터 운영 지원과 상담센터의 학교연계사업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진로코치와 더불어 지역의 진로진학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경인교육대학교 진로교육연구소(소장 서우석)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여 진행하는 첫 연수 프로그램으로, 재단 소속 진로코치 중 연수 참여 희망자 포함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내용은 초등 진로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이라는 큰 주제하에 자기이해를 위한 진로활동 구성 및 운영, 직업탐색을 위한 진로활동 구성 및 운영,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집단상담 기법을 활용한 진로교육의 실제 등 총 9시간의 이론 교육(비대면)과 초등진로활동 구성 및 운영실습과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설계 실습 등 6시간의 실습교육(대면), 마지막으로 목공 체험을 통한 네트워크 활동(대면) 2시간 총 17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앞으로 재단에서 활용할 초등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후 만들어지는 진로 프로그램은 10월 시연회(예정)와 11월 감수 등을 거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과 컨설팅 또한 경인교육대학교 진로교육연구소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컨설턴트는 “진로수업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다시 한 번 상기하여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 열린 마음과 책임감을 갖고 끊임없이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시간이었다.” 말했고,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의 초등 진로교육은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고려하여 학급별 체험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개인 및 소그룹형 맞춤형 교육과 AR, VR이나 메타버스 등 이제까지와는 다른 다양한 도구적 접근방법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를 마련하여 다양한 지역 요구와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교육재단 오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1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진로·진학·학습)을 비롯하여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나DO프로젝트, 초등진로설계(진로설계, 창업, 미디어리터러시), 교과연계형 진로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진로Dream 등 다양한 학교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교육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문의(070-8892-456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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