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오후 1시경 5호선 하남풍산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에서 시작됐다. 화재 원인은 열차 엔진 과열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5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1시간 20분간 중단됐다.
사고 신고 즉시 역 관계자 및 하남소방서 소방대원이 출동해 초기진화를 완료했으며, 신속한 조치에 따라 전동차와 역 안에 있던 승객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압 후 화재 발생 열차는 인근 차량기지로 이동하였으며, 오후 2시 10분경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재개됐다.
이현재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하남시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앞으로 시와 서울교통공사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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