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 구성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04 [16:37]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 구성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7/04 [16:37]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변인단이 논평을 통해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ㆍ고양6)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전반기 대변인단은 4일 1차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망쳐놓은 도정을 바로 세우고 경기도민이 진정한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미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표단은 쇄신위원회를 구성해 신보수ㆍ자유의 가치를 분명히 하고, 경기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도정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활동하고자 한다"고 전하면서 먼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의회의 비판·견제 기능 복원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교육ㆍ연구에 대한 지원 대폭 상향 ▲의정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처 조직 쇄신 ▲도민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채널 확대 등 의회를 먼저 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경기도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면서 "민선7기 도정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객관성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민선8기 경기도정의 3대 비전,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을 비판적으로 분석ㆍ평가해 경기도정이 도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도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국민의힘 고유의 비전과 도정 쇄신안을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쇄신위원회'를 통해 능력 있는 정책정당,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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