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인간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송승헌)이 억울한 죽음 앞에서 인간사에 개입할 것을 예고, 주말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촘촘해지는 전개 속에서 열정을 아끼지 않는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은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할 미스터리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력반 회식 도중 폭력배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 순둥이 형사 한무강부터 인간을 한 번에 제압하는 死자 블랙까지, 매회 크고 작은 액션들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송승헌. 수중 촬영도 두 번이나 진행하는 등 유난히 몸 쓸 일이 많지만, 좋은 결과물을 위해 앞장서 현장을 이끌고 있다고. 고아라 역시 특별한 능력을 통해 예측한 죽음을 온몸으로 막아 사람을 살리려는 하람을 연기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칠 법한데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여러 동선을 디테일하게 체크하며 완성도에 힘을 싣고 있다는 후문이다.
의문의 테이프로 미스터리를 더하는 윤수완 역의 이엘은 무강의 비밀 지하 방이 털렸다는 소식에 자취를 감추려 했지만, 첸(이관훈)에게 붙잡혀 감금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손발이 묶인 불편한 자세에서도 소리를 지르고 울며 깊은 감정을 폭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위태로운 로열 생명의 부실 책임을 홀로 떠맡게 생기며 로열家 사생아의 비운을 알린 오만수 역의 김동준. 온 몸을 던져 하람을 구하느라 목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블랙에게 목까지 졸리며 생고생 릴레이를 이어갔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해맑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제작진은 “송승헌부터 고아라, 이엘, 김동준까지. ‘블랙’의 네 배우가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미스터리의 몰입력과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몸 쓸 일이 많은데도 열정을 아끼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해주고 있어 고맙다”며 “오는 11일 방송되는 9회분부터는 촘촘히 쌓여왔던 미스터리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할 예정이다. 네 배우 각각을 둘러싼 미스터리에는 어떤 진실이 담겨져 있을지 기대해달라”는 말로 궁금증을 높였다.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인 ‘블랙’.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사진제공 = OCN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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