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주진모, 인생캐 예감 "영화 이상의 그림을 만들고 있다"

김병화 | 기사입력 2017/11/23 [09:50]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주진모, 인생캐 예감 "영화 이상의 그림을 만들고 있다"

김병화 | 입력 : 2017/11/23 [09:50]


따뜻한 멜로눈빛으로 기억되는 배우 주진모가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서늘한 분위기로 무장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오는 12월 16일(토), 첫 방송 되는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에서 조직 폭력배였던 과거를 숨기고 시장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허일후 역을 맡은 주진모. “‘나쁜녀석들’의 검사, 형사와 달리 정확한 소속이 없는 인물이다. 전직 조직 폭력배의 개인적인 고민을 담고 있다”는 캐릭터 소개는 평범한 식당 주인에게 어떤 과거가 있고, 그가 왜 ‘나쁜녀석들’에 합류하게 됐는지 의문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 허일후에겐 날카로운 눈빛만으로도 악을 처단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우라가 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 드리운 어두운 사연의 그림자와 홀로 고뇌하는 표정은 “허일후가 과거를 벗고 제 2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며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주진모의 설명을 확인 가능한 대목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주진모는 “굉장히 남성적이고 남자들의 땀냄새가 물씬 풍기는 거칠고 센 드라마다. 직설적이고 화통하게 이야기하는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강렬한 배우들과 화끈한 스태프들이 모인 ‘나쁜녀석들’ 촬영 현장에 ‘좋아요’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굉장히 공들여서 촬영 중이다. 또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영화 이상의 그림을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이 충분히 놀랄 수 있을 만큼”이라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와 액션을 선사할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게끔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멜로부터 사극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주진모의 거친 카리스마와 통쾌한 액션이 기대되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를 통해 OCN 오리지널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블랙’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토) 밤 10시 20분, OCN 첫 방송.

 

<사진 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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