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시는 샌드아트를 활용해 오는 11월 22일까지 어린이 대상 인구문제 인식개선 교육을 한다.
초빙한 샌드아트 작가가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10곳을 찾아가 돌봄 아동 305명에게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모래 예술 공연을 펼치는 방식이다.
창작동화 ‘북극곰 토토 가족 이야기’와 ‘아기 민들레 홀씨 이야기’를 40분 동안 모래 그림으로 그리면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다양한 가족 태를 포용하는 마음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샌드아트 체험 시간도 마련한다.
소중한 우리 가족, 가족에게 사랑의 메시지 적기, 내 감정 표현하기 등을 모래 그림으로 그려본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4일 수자인금광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 여수동 다함께돌봄센터 ▲11월 17일 위례동 다함께돌봄센터 ▲11월 22일 정자1동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샌드아트 교육 영상 2편도 제작해 124곳 유치원과 513곳 어린이집에 나눠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샌드아트 활용 교육은 빛과 모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높인다”면서 “지난 7월 경기도가 주최한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이 사업을 소개해 받은 우수상 시상금 1000만원을 어린이 인구 교육에 재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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