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백혜련·김영진국회의원, 국토부와 신분당선 연장선 진행상황 점검24년 초 성공적인 착공을 위해 23년 실시계획 설계비 90억원 예산 등 진행상황 점검
현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은 2022년도 기본계획 설계가 완료되고, 실시설계를 포함한 시공사 선정 과정에 들어간 상태이다. 공사단축을 위해 광교~호매실 구간을 세 개 공구로 나누어 동시입찰과 착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금년 말 설계용역을 포함한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차관으로부터 추진 경과를 보고받은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만큼 내년도 예산을 포함해 신분당선 연장선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당부를 했다.
6년전 제20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국토부와 기재부를 상대로 공동대응을 하며 신분당선 연장선의 기본계획고시를 이끌어낸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국회의원은 한목소리로‘올해 반영되어 집행된 기본계획설계 예산 150억원에 이어 내년도 실시계획설계예산 90억원이 반영되고,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2024년 상반기 착공까지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예산심의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임을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2017~8년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수원시민-국회의원-경기도-수원시’가 하나로 뭉친‘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을 위한 TF’가 쉴새 없이 가동되었고 2020년 1월 5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세종청사 집회 개최, 호매실 촛불집회 등 다방면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압박하며 힘을 보태왔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전체 구간의 약 절반이 단선으로 계획되었으나, 백혜련·김영진 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전구간 복선화’필요성을 역설, 결국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전구간 복선화’를 이뤄낸 바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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