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의왕시가 공동 운영하는 재단법인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지난 10월 12일부터 한 달여간 14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요리교실, 뚝딱! 고추장 만들기’를 운영했다.
백운호수초등학교, 포일초등학교 등 13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요리교실은 우리나라 전통 장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해 쌀 조청 고추장 만들기, 고추장을 이용한 떡꼬치 소스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혼자서는 만들기 어려운 고추장을 친환경 재료로 함께 만들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상세히 알게 된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 윤유진 센터장은 “이번 학부모 요리교실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바른 식생활 문화가 가정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식생활 문화개선 사업 외에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바른 식생활 연수지원 등 학부모 대상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 추천사업, 안전성 관리 사업 등 학교급식 조달의 공적 기구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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