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서수원 발전을 위한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 촉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1 [16:57]

이대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서수원 발전을 위한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 촉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21 [16:57]

 

 

이대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서수원 발전을 위한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시의 현안사업인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에 대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70년대에 영통구 매탄동에 삼성전자 본사가 유치되고 80년대에는 인계동에 시청사 이전, 90년대에는 택지개발에 의한 영통신도시가 형성되었으며 2010년대에는 광교신도시 형성으로 수원시는 현재 동수원 독주체제인 것이 현실”이라며 수원시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반면 “서수원 지역 주민들은 군 공항으로 인한 재산권 피해와 소음으로 인한 학업 방해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며 “뿐만 아니라 고도제한으로 높이 45m, 지상 15층 이상의 건축물은 들어설 수 없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고밀도 개발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다양한 피해를 오랜 시간 감내해오고 있는 서수원 주민들이 처한 현실을 우려했다.

 

또, ‘2021 수원시 사회조사 보고서’ 결과를 언급하며 “주거환경 불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영통구 주민은 3%만이 ‘매우 불만족’, 권선구 주민은 두 배 이상의 수치인 7.4%가 ‘매우 불만족’에 답했다”며 주민들도 지역 불균형을 충분히 체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신분당선의 연장과 함께 구운역이 신설된다면 서수원 권역의 교통갈증이 해소될 것이고, 서수원터미널과 연계 교통 체계를 통한 원활한 환승 시스템으로 서수원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구운역사 주변에 R&D사이언스 파크 개발 촉진, 탑동지구개발과 호매실·당수 지구의 연계를 통해 경제적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구운역 설치’를 거듭 당부하면서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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