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 중심 광교 일원‘국제회의복합지구’지정 추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3 [07:04]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 중심 광교 일원‘국제회의복합지구’지정 추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23 [07:04]

▲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마이스(MICE)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국제회의 집적(集積시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400㎡ 이내 면적에 전문회의시설과 숙박·쇼핑·공연장·박물관·미술관·교통 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구역을 말한다.

 

지정요건을 갖춘 지자체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의해 승인한 후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광교 일원 약 183를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구역으로 정하고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집적시설들과 공동협력사업 방안 등을 담은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 승인 신청서와 숙박·판매시설박물관미술관 등 7개 집적시설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평가는 신청서 검토현장평가최종평가 등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주요 평가 항목은 지구 적합성 지정 필요성 사업추진 가능성 해당 시설 경쟁력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이다. 12월 초 최종평가회를 거쳐 12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수원컨벤션센터 주변 집적시설들과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올해 10월에는 유관기관·집적시설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협의체를 발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이 강화되고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기 위해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잘 준비한 만큼 현장실사·최종평가 등 남은 과정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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