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 초평동에서는 지난 23일 파리바게뜨 오산 누읍점과 초평동 복지특화사업 ‘누구나 나눔 냉장고’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초평동 착한가게 15호점 현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초평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월 2회 지역사회로부터 기탁받은 식재료 및 실버텃밭 수확물로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누구나 나눔 냉장고”를 복지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두 번째 네 번째 주 금요일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결식 예방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초평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리바게뜨 오산누읍점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파리파게뜨 오산 누읍점에서는 정기적으로 식품(빵)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기로 했다.
곽유동 파리바게뜨 오산누읍점 대표는“초평동 소재한 자영업자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심연섭 초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파리바게뜨 오산누읍점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행정기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특화사업과 연계해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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