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는 23일 검단산 정심사에서 경찰·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평가단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이현재 하남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되어 산불재난 초기대응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및 수습·복구를 위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대적인 현장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재난대응체계 역량강화와 협업체계 구축을 중점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장훈련을 통해 정심사 인근 산불 발생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재난대응활동을 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을 통한 인명구조 및 수습·복구 훈련에 대한 강평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히 서울산림항공관리소와 제2019부대에서 헬기 1대씩을 실제로 투입해 실전과 같은 산불재난 대응훈련이 되도록 했다.
이현재 시장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하남시, 소방, 경찰 등 각 유관기관이 공고한 협조체계를 갖춰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응체계를 개선해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21일에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염준호 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이 되어 소방서·경찰서·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가상의 비상상황에 대한 토론훈련을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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