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시흥시는 은계지구의 첫 공공 독서문화시설인 ‘웃터골작은도서관’을 오는 12월 2일 은계1어울림센터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시흥시의 18번째 공립작은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은계도서관 2023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 없는 은계지구에 지식 정보 제공과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은계1어울림센터(은계로 240)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 안정화를 위해 중앙도서관에서 직영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화~금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이며, 토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휴관일은 일~월요일, 법정공휴일) 운영하는 등 평일과 토요일에도 직장인과 은계지구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조정했다.
또한, 시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 최초로 「영어」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설정된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영어 원서 중심의 장서구성과 “영어 스토리텔링 자원 활동가 양성” 및 “영어 그림책 놀이”, “English Role-Play” 등 영어 위주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성화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재 웃터골작은도서관은 1,3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지만, 12월 말까지 10,000여권의 도서가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시흥시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실시뿐 아니라 오는 12월 3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퍼니 매직 클래스’와 ‘크리스마스카드 DIY’ 등 다양한 문화행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문화체험 및 소통 공간이자 지역공동체 거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권순선) 관계자는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은계1어울림센터 내 어린이집 등 타 시설과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은계지구 문화복지 향상과 도서관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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