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어린이 급식소와 가정을 대상으로, 「2022년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2022년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우수사례 공모전」 진행 결과, 어린이 급식소 부문에는 시립정왕본동어린이집(짠맛을 줄이면 건강이 쑥쑥)이 최우수상을, 시립산업단지어린이집(나트륨을 줄여봐염)이 우수상을, 가온수플·노을이쁜·시립대헌·시립매화·시립장현루벤시아2차·시립장현우리·시립정왕·시흥경찰서어린이집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정 부문에는 시립장현루벤시아2차어린이집(나트륨을 줄여 가족 건강을 지켜요)이 최우수상을, 노을이쁜어린이집(염도계 활용으로 변화된 조리)이 우수상을, 시립정왕본동어린이집이 장려상을 받았다.
‘어린이 급식소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시립정왕본동어린이집은 어린이들에게 나트륨 관련 자체 교육(나트륨의 정의, 함유된 식품, 줄여야 하는 이유)을 진행할 뿐 아니라, 조리원은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염도계와 염도달력을 이용해 제공하는 국·찌개의 염도를 매일 측정·기록해 관리하는 방법으로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하는 사례를 공모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가정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시립장현루벤시아2차어린이집은 실생활에서 나트륨을 줄이려는 노력한 사례로 ▲생선 구입할 때 간이 돼 있는지 확인하기, ▲유부초밥과 같은 시제품을 사용할 때 자연재료만 첨가해 나트륨을 줄이기 등을 공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나트륨 줄이기를 위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등록된 180기관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염도계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현주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년 간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안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2022년 나트륨 섭취 줄이기 우수사례 공모전」과 같은 공모전 및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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