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4백만원 전달 사진 / 구리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구리시는 지난 29일 인창동 지음웨딩홀 8층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기수)로부터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4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장학금 전달식은 ‘2022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업 보고대회’ 중에 진행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기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하는 회원들이 3년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조성된 성금 4백만원은 구리시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8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수 센터장은 “이번 기부가 장애인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고자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장애를 이유로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는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 권익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기술훈련, 상담, 인식개선 및 정보제공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바리스타 교육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