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안양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는 안양시 재능장학생 선발은 안양 소재 초, 중, 고, 대학생 또는 만 24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지난 10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과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247명의 재능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총 3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체 재능장학생을 대표하여 19명의 장학생이 다양한 장르의 식전 공연 및 갈라쇼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작년부터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재능장학생에 도전할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오디션 및 갈라쇼 영상을 방송으로 송출해 지역의 재능인재가 성장하는 과정을 시민들이 함께 지켜볼 수 있게 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미래를 향한 도전에 응원을 보내준 안양시에 감사드린다”며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분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시에 이렇게 많은 재능장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에 매년 놀랍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의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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