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베리베리의 티키타카 입담이 웃음벨을 자극했다.
11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싱그럽고 청량한 무드를 내뿜는 베리베리(VERIVERY)가 출연했다. 신곡 ‘Tap Tap’으로 돌아온 베리베리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빵 터지는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먼저 오프닝부터 시작된 베리베리의 리더 ‘동헌몰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호영은 “동헌이형 옆자리에 앉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너무 올드하기 때문”이라고 뼈 때리는 이유를 더했다. 이어 동헌이 평소 본인을 부르는 멘트가 “헤이 큐티”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MC 광희는 동헌의 멘트가 “우리 삼촌 같다”며 질색했다. 여기에 MC 은혁이 “어설프게 장난치는 아재 같다”고 덧붙이며 ‘동헌몰이’에 동참했다.
이어 진행된 ‘순위 정하는 팬(이하 순.정.팬)’ 코너에서는 베리베리의 팬덤 베러가 날리는 팩폭 멘트가 눈길을 끌었다. ‘순.정.팬’의 두 번째 주제는 ‘사소한 거에 목숨 거는 세상 집요한 멤버’였다. 동헌을 2위로 선정한 팬은 “본인 위주의 토크 주도, 라이브 중 분량까지 체크하며 자신을 드러내는 데 목숨 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팬의 날카로운 분석에 격하게 공감하던 연호가 동헌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는 다시금 웃음바다가 됐다. 연호는 “투어 중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동헌이 형이 멤버들을 게스트 취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헌이 멤버 모두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을 “허니의 꿀라디오”라고 지칭하며 본인이 마치 DJ인 것처럼 행동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동헌은 “제가 잘못한 것 같다”고 빠르게 인정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베리베리의 입담만큼 짜릿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신곡 ‘Tap Tap’ 부터 아스트로 ‘Candy Sugar Pop’ 커버까지 산뜻한 에너지가 물씬 느껴지는 베리베리의 무대는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다. 예능과 본업을 모두 사수한 베리베리의 눈부신 활약으로 꽉 찬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