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와 수도시설 동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12월 중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동파 예방 안내문, 요금고지서, 언론보도, SNS, SMS 발송 등 동파 예방 홍보를 실시 중이며 고객관리사를 통한 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해 동파 방지물품(동파방지팩) 3천300여개를 무료로 설치‧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한국수자원공사(광주수도지사)와 협업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인력(행정인력 11명, 수도검침원 40명, 협업사 5개사 등)을 가동해 수도관로 및 계량기 등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1577-0600)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급수설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는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재료를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노출된 수도관은 반드시 보온 조치를 해야 하며 장기간 외출하거나 혹한이 계속될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개방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특히, 동절기 계량기 동파 취약시설인 다가구나 다세대주택 등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층별 계단실 내 창문을 반드시 닫아 찬 공기가 건물 내부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기온이 급강하해 계량기 동파 예방에 대해 동파 방지팩 추가 설치 및 홍보(마을방송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계량기 동파 관련 계량기함 보온 조치 등 관심을 가져 피해를 줄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