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성체육센터, 팀장 이명훈프로 정읍 단풍미인컵 우승으로 시즌 2번째 우승 MVP 경쟁 불붙였다.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서안성체육센터 볼링팀장 이명훈 프로가 지난 9월 제4회 케겔컵 프로볼링대회 우승에 이어 두달여만에 또다시 2022 정읍 단풍미인컵 프로볼링대회 남자부 정상에 등극하며 올 시즌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명훈프로는 24일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현역 최다 우승 부문 2위(11회)에 오른 김영필(진승)과 맞붙어 접전 끝에 222-212로 승리를 따냈다. 2프레임부터 6프레임까지 5연속 스트라이크로 경기 초중반을 주도한 이명훈은 이후 스트라이크를 내지 못해 김영필에 추격을 허용했다. 10프레임에서는 스플릿까지 범해 막판 위기를 맞았지만, 벌어놓은 점수 덕에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준결승에서 무릎부상으로 병원까지 다녀와야 했던 상황에서도 최대한 실수하지 않으려고 한투구 한투구 집중하며 최선을 다해 우승의 자리에 올랐기에 그의 프로정신이 많은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었으며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달했다.
현재 서안성체육센터 볼링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명훈 프로는 안성시볼링협회 기술자문위원이자 안성시 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고 있으며볼링 동호인 및 볼링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통상 3승에 오르며 올시즌 2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그는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올 시즌 프로볼링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급부상했다. 시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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