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감일권역 이동시장실 운영

초등학생 참여 등 시민소통 활성화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03 [11:49]

이현재 하남시장, 감일권역 이동시장실 운영

초등학생 참여 등 시민소통 활성화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03 [11:49]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지난 
2일 감일동 보호수공원에서 세 번째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임시 집무실인 이동시장실을 꾸려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이동시장실은 지난 10월 12일 미사역 시계탑, 11월 18일 신장전통시장 옆 광장에 이어 열린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도 감일동 보호수공원에 마련된 임시집무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또 안전도시국장교통건설국장녹색환경국장자치행정국장 등도 배석해 이 시장과 함께 민원 상담을 도왔다.

 

이날 이동시장실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43건으로감일 주민들은 시니어들을 위한 노래스마트폰 이용건강 등 교육 프로그램 요청 감일 서부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불편 해소 능안천·벌말천~감이천~성내천까지 자전거 도로 연결 요청 신우초등학교 앞 인도 위 차량 주차 단속 세종-포천 고속도로 분진·소음에 대한 대책 등을 건의했다.

 

특히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초등학생 3명이 참여해 공공도서관 열람실 확대 보호수 공원 가로등 추가 설치 및 조기 점등 공원 내 뽑아 쓰는 반려견 배변봉투 비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열람실이 설치될 예정에 있다는 소식을 전한 후 향후 공공복합청사 등 각종 공공시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기된 민원 중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상담일지 기록 후 즉시 처리하고세부 논의가 필요한 민원은 담당부서의 내부 검토를 거쳐 민원인에게 개별적으로 답변을 전달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권역별로 돌아가면서 정기적으로 이동시장실을 열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