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며 마을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민 모임으로, 시는 매년 공모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 진접읍 주곡중학교 음악 동아리 및 재능 기부로 참여한 마을공동체의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성과 전시 및 체험 부스, 퀴즈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올해 사업에 참여한 48개 마을공동체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광덕 시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소다공동체를 포함해 남양주시 마을가꾸기위원회에서 선정된 7개의 우수 마을공동체를 시상했다.
주 시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사람의 가치와 신뢰의 관계망 회복을 통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필요한 일들을 직접 발굴해 이웃과의 소통을 바탕으로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올 한 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총정리하는 축제의 장인 성과 공유회를 통해 남양주 시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3년에도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 공모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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