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조규성 선수 깜짝 방문해 최대호 시장과 면담

최대호 시장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 시민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26 [18:28]

안양시청 조규성 선수 깜짝 방문해 최대호 시장과 면담

최대호 시장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 시민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26 [18:28]

▲ 조규성 선수 방문 사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선수가 안양시를 깜짝 방문했다
.

 

안양시에 따르면조규성 선수는 26일 안양시청에 찾아와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면담했다.

FC안양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조 선수는 군 입대 직전에도 FC안양 홈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FC안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조규성 선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축구에 진심이었고, FC안양에서 시작해 이렇게 성장하게 돼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너무 애정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구단에서 너무 잘 챙겨주셨었고안양이라는 도시 자체도 너무 좋아한다며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조 선수가 많은 시민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줬다며 친정 안양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최 시장은 또 미래 언젠가는 조 선수가 제2의 조규성을 발굴육성하는 등 또 다른 모습으로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며 FC안양과도 인연을 이어가면 참 좋겠다며 “FC바르셀로나와 같이 협동조합을 구성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단으로 운영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귀종 안양시 체육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도 참석해 조 선수를 환영하고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조 선수는 지난달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기록했다다른 경기에서도 몸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FC안양 유스팀인 안양공고, 광주대를 거쳐 지난 2019년 우선지명으로 FC안양에 합류한 조 선수는 ‘9번’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올해 FA컵 MVP, K리그1 베스트11, K리그1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