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안양시청 본관 4층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박귀종 후보가 투표인 120명 중 93표를 얻어 제2대 안양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초대 안양시체육회장에 이어 재임에 성공한 박귀종 당선인은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 안양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통합 안양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0년 민선 1기 안양시체육회장을 역임하며 체육 발전에 주력해왔다.
특히 2021년 5월 안양시체육회를 법인화하며 정부 지원에 기대지 않는 자주적인 체육회를 위한 첫 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42개 종목 단체장과 대의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10만 체육인의 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체육 현장 속으로 뛰어 들어가 체육인들과 고락을 함께하며 안양체육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안양시 체육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박복만 후보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2기 안양시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2023년 2월 24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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