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촌’ love’(이하 ‘촌스럽’)에서 홍현호는 여심을 심쿵케 할 반전의 매력을 뽐내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촌스럽’은 ‘설레발 만렙’ 3인방 송영길-곽범-홍현호의 처절한 사랑 쟁탈전을 담은 코너. ‘시골 노총각’ 송영길-곽범-홍현호는 황정혜를 향한 과도한 자신감과 허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제껏 홍현호는 황정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구애를 펼친 바 있다. 세레나데부터 현수막 이벤트까지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선보인 것. 이 가운데 홍현호가 황정혜의 마음을 정복하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앞에 둔 홍현호와 황정혜가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홍현호는 곧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들 기세로 황정혜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환하게 웃고 있는 황정혜가 포착돼 이들이 정말 커플이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홍현호는 벅차 오른 듯 상기된 표정인데 툭 건드리면 감격의 눈물을 흘릴 듯 눈시울이 붉어져 있다. 꽁트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과도하게 감정 몰입한 홍현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많이 날리는 꽃가루가 기필코 황정혜의 마음을 차지하겠다는 홍현호의 불굴의 의지를 느끼게 해 웃음을 배가시킨다. 한편 홍현호는 매주 여심을 뒤흔드는 남다른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던 바 그의 ‘로맨틱 끝판’ 프로포즈가 과연 성공적으로 끝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10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홍현호의 로맨틱한 웨딩드레스 프로포즈가 펼쳐지자 공개홀에 있던 여성 방청객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젖혀진 커튼 뒤로 순백의 웨딩드레스가 놓여있던 것. 더욱이 홍현호는 어리둥절한 황정혜에게 “뭘 보고 있어 니꺼여!”라며 박력 있는 고백을 전하더니 꽃가루를 남발해 또 한번 현장을 뒤집어놨다는 전언. 이에 과연 홍현호가 곽범과 송영길을 제치고 황정혜와 ‘촌스럽’ 커플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4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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