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지역 버스회사인 성남시내버스㈜와 ㈜대원버스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총 27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성남시내버스㈜는 1월 20일 150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했다.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1500장으로, 성남지역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2만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5만원 상당씩 전달된다.
㈜대원버스(대표이사 허상준)는 앞선 1월 18일 1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폐다.
이 역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5만원 상당씩 전달하기로 했다.
성남시내버스㈜와 ㈜대원버스는 2019년부터 이번까지 5년간 쌀, 현금, 상품권 등 1억88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성남시내버스㈜(야탑동 소재)는 31개 노선에 379대의 시내·광역버스를, ㈜대원버스(구미동 소재)는 26개 노선에 329대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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