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형편 어려운 중·고생 80명에 대학생 학습도우미 지원영어, 수학, 국어 등 희망 과목 1대1 수업…총 160명 모집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시는 오는 3~12월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 80명에게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대상 중·고생이 영어, 수학, 국어 등 희망 과목을 선택해 월 16시간(회당 2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대학생(학습도우미)에게 1대1 수업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중학생 학습도우미에게 월 최대 32만원, 고등학생 학습도우미에게 월 최대 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2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오는 2월 14일까지 중·고등학생과 학습도우미를 각각 80명씩 모두 160명 모집한다.
참여 대상 중·고생은 공고일(1.26) 현재 성남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족·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학교밖 청소년이다.
학습도우미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사업 대상 중·고생을 먼저 선발한 뒤 학습 희망 과목 등을 조사해 같은 성의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선발·매칭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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