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속 잔망스러운 막내와 츤데레 남사친을 오가는 서지호의 매력은 신현수의 임팩트 넘치는 표현력과 만나 매 순간 빛을 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맑음, 우쭐부터 한심, 당황, 슬픔, 분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신현수의 감정 변화를 담은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양한 눈빛과 표정, 제스처로 드러낸 서지호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누나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며 지었던 어색한 웃음이나 심장이 콩알만해진 듯 놀란 눈빛, 아버지와의 갈등 끝에 결국 터져 나온 분노 등 캐릭터의 감정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디테일한 연기가 돋보여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 특히 지호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잔망스러운 표정들이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엄마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이렇게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신현수의 변화무쌍 연기력과 깨알 같은 감정변화도 놓치지 않는 표현력은 ‘황금빛 내 인생’만의 독특한 재미를 십분 살리는 동시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극에 빠져들게 만든다. 더불어 회를 거듭할수록 철부지 막내에서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성숙한 아들로 점차 성장, 더욱 풍부한 감정들이 등장하고 있어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이처럼 신현수가 열혈 활약상이 담긴 표정 컬렉션으로 ‘리액션 부자’임을 입증한 가운데, 매회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내일 3일(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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