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6대 구본영 천안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봉서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중심 행복천안’ 실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취임식은 식전행사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천안시립무용단의 시민화합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증정, 대통령 축하메시지와 축전낭독, 취임축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구본영 시장은 취임사에서 “천안시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년간 신명을 바쳐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 6기는 100만 미래도시, 천안의 꿈을 이루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정해 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복하고 새로운 천안을 실현하기 위한 9대 공약도 밝혔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행복한 안심도시△건강하고 활기찬 사람중심의 복지도시△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경제도시△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인재 육성△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쾌적한 주거환경△누구나 살고 싶은 푸른 환경△시민 누구나 향유하는 풍부한 문화도시△농민의 땀이 결실로 열매 맺는 부농의 꿈 실현△시민의 소망이 시정에 반영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제시했다. 구본영 시장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일류 명품도시 천안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힘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구본영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천안인의 상을 참배하고 행사 후 기념식수, 출입기자와의 상견례, 시청 간부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원본 기사 보기:천안일보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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