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이이경, 손승원부터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까지 2018년을 뜨겁게 달굴 청춘 배우가 총집합했다. 독보적 존재감의 대세 배우 김정현, 잔망스러운 끼로 똘똘 뭉친 이이경, 여심 저격수 손승원의 망해가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살리기 위한 ‘단짠’ 고군분투기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여기에 허당끼 충만한 싱글맘으로 변신한 정인선, 역대급 반전 매력을 선보일 고원희, 당찬 매력의 신예 이주우 역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발산한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 개성의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입은 6인 6색의 청춘 군단은 빈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에너지 넘치는 열혈 청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첫 방송부터 어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계속되는 불운에 매사 시니컬해진 동구(김정현 분), 단역을 전전하는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각종 알바를 섭렵한 반백수 작가 두식(손승원 분)부터 아빠 없이 아기를 홀로 키우게 된 싱글맘 윤아(정인선 분), 취업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취업준비생 서진(고원희 분), 화려해 보이지만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쇼핑몰 모델 수아(이주아 분)까지, 와이키키 청춘군단은 녹록하지 않은 청춘의 팍팍한 현실을 대변한다. 되는 일 하나 없는 웃픈 청춘이지만 좌절 대신 화끈한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망해가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사건과 사고로 하루하루가 좌충우돌이지만 ‘못 먹어도 고’를 외치며 내일을 준비하는 청춘군단의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맨투맨’,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으로 힘 있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이창민 감독과 ‘모던파머’, ‘푸른거탑’ 시리즈 등으로 현실감 제대로 살린 웃음을 선사했던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작가가 의기투합해 비수기 없는 웃음을 보장할 막강 드림팀을 완성했다. 현실의 토대 위에 쌓아 올린 웃음에 일가견이 있는 드림팀이 꾸려진 만큼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강렬한 개성의 청춘군단이 탄생했다. 또한, 엉뚱하고 참신한 에피소드가 빈틈없는 웃음을 쏟아낸다. 여기에 어떤 극한 상황도 마다하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은 웃음 증폭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잘생김과 예쁨을 내려놓았지만 그조차 매력적인 청춘군단의 열연이 폭발적인 시너지로 안방에 강력한 꿀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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