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시는 산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수목 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에 있는 나무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법을 처방해주는 서비스다.
시와 협약한 지역 내 나무병원 의사가 병해충 감염과 병든 정도, 생육상태 등을 종합 진단해 처방전을 발급해 준다.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막기 위해 적절한 방제법과 건전한 수목 관리법도 알려준다.
대상은 학교 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에 식재된 조경수다.
컨설팅받으려는 해당 기관장 등은 성남시청 녹지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곳을 신청받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해 생활권 내 수목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쾌적한 녹지공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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