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환경부 차관과 대국민 자연학습장 조성 논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2/27 [11:37]

전진선 양평군수, 환경부 차관과 대국민 자연학습장 조성 논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2/27 [11:37]

▲ 환경부차관 방문 사진 / 양평군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오후 4,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함께 선박을 이용해 양평군 강하면 운심리대하섬에 입도, 오랜 세월 사람의 출입이 제한돼 자연상태 그대로 보전된 섬의 환경을 둘러봤다.

 

전진선 군수와 유제철 차관은 섬 곳곳에 잘 보존돼있는 플라타너스 나무, 전나무, 자작나무,벗나무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찰했으며 고라니가 뛰노는 모습도 직접 목격했다.

 

대하섬 전체 면적은 약 217, 지목상 임··천이 혼재돼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없으며 섬의 출입은 선박을 이용해야만 가능하다.

 

전진선 군수는대하섬을 비롯해 옆에 위치한 거북섬(양서면 대심리) 주변 약 47을 한강 상·하류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대국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환경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제철 차관은남한강 주변에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은 대하섬의 자연상태가 매우 잘 보존돼 있어 놀라웠다,“생태학습장 조성 가능 여부를 실무자들과 검토한 뒤 지원 방안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 차관은 도심지역에 위치한 기존 분뇨처리장을 양평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전하기 위한 사업부지 현장을 방문했으며, 전진선 군수는 조기 착공을 위한 국비 증액과 노후된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개선을 위한 별도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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