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시는 지역 밀착형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스마트화 사업의 하나로 중원구 금광동 중원어린이도서관에 증강현실(AR) 동화체험관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증강현실(AR) 동화체험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사업에 선정되면서 설치 추진돼 중원도서관 1층에 112㎡ 규모로 마련됐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증강현실 속 동화 주인공이 연기하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동화책을 읽을 수 있다.
동화 어린 왕자를 뮤지컬로 각색한 ‘별, 그들의 이야기’, 위생관리 동화인 ‘도와줘 치로로’ 등 2개 작품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뮤지컬과 연계한 증강현실 동화 게임도 즐길 거리다.
증강현실로 구현된 동화책 속 주인공과 소통하면서 어린 왕자의 우주복을 고치거나, 남은 충치 세균을 찾는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AR 동화체험관은 매주 화~토 오전 10시, 오후 1·3·5시에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4명이 입실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AR 뮤지컬 2개 작품을 신규 추가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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