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년‘어학·자격시험’응시료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추진

- 미취업 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기준 마련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07 [15:38]

구리시, 청년‘어학·자격시험’응시료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추진

- 미취업 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기준 마련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3/07 [15:38]

▲ 구리시청 전경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구리시는 올해부터 구리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구리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자격시험 응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조례 개정은 시의회 사전 설명, 입법예고, 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가 개정되면 토익 등 어학 19,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하나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연 3회에 걸쳐 지원된다. 다만, 저가 시험을 주로 응시하는 청년은 10만 원내에서 횟수 제한이 없이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지원요건은 지원 연도 11일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해야 하며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일 당시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상·하반기(5~6, 10~11)에 각각 접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완화시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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