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분당 중앙공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걸으면 젊어지는 뇌 건강 걷기’ 행사를 연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당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을 출발해 2.4㎞의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3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 3개 지점에 마련된 뇌 건강 행사 부스에서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 풀기▲치매 예방수칙 3.3.3 내용 숙지하고, 해당 안내판 인증 사진찍기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에 참여하기 등이다.
이 중 3.3.3 안내판은 치매 예방을 위해 ▲즐길 것=걷기, 읽고 쓰기, 생선·채소 먹기 ▲참을 것=술·담배 등 ▲챙길 것=건강검진, 가족·친구 소통, 치매 조기 검진 등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각 미션 수행 확인 도장을 받아오면 선착순 2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당일 간소복 차림으로 황새울광장에 있는 접수처로 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치매 예방수칙을 정확히 알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 어르신에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의 60세 이상 20만1685명 중에서 치매 환자는 6.77%인 1만3654명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