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노동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고,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비정규노동센터의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안양시 노동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취약계층 노동자 실태조사 및 노동인권 보호 방안 등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노동인권정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성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부소장은 “안양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 조사와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토대로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태 노동인권센터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안양시 노동인권정책 추진에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노동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8월 전국 최초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노동자 법률상담과 구제 활동, 청소년 인권교육 및 사각지대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