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 개최

○시민들 300여명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치매 예방 운동 참여
○최대호 안양시장 “치매 예방은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나서야”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4/14 [15:24]

안양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 개최

○시민들 300여명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치매 예방 운동 참여
○최대호 안양시장 “치매 예방은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나서야”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4/14 [15:24]

▲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 단체 사진 /안양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는 14일 오후 2시 병목안시민공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시 승격 50주년 및 시민공원 내 백세행복 길’ 산책로 개장 기념으로 지역주민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백세행복 길 산책로는 만안치매안심센터의 함께하는 백세행복마을’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여의치 않은 치매환자 및 돌봄가족에게 바깥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감소 및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한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 구성원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백세행복의 길이 치매 예방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되어 그릇된 편견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걷기대회는 백세행복 길에 조성된 기억회상존치매예방존치매퀴즈존치매포토존 및 힐링존 등을 순회하고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예쁘게 꾸며진 산책로를 걸으며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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