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특례시는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에서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디자인 개념이 적용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 및 시범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공원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 및 시범설치’ 사업을 통해 공원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하고,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
시범 설치 대상지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근린공원과 공원 내 현충탑, 약수터, 어린이놀이터, 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 산지형 공원이다.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디자인을 결정하고 만족도를 평가해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하천 내 표준 안내사인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표준 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안전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안내사인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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