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고액 체납자 압류 동산 20점 공매…체납액 2000만원 징수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19 [11:03]

용인특례시, 고액 체납자 압류 동산 20점 공매…체납액 2000만원 징수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3/09/19 [11:03]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시계명품 백 등 20점을 공매해 체납액 2000만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경기도 합동 공매에 시가 압류한 명품 가방명품 시계상품권귀금속 등 21점을 내놓아 이중 20점을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제출한 물품 21점 중 낙찰된 20점의 감정가는 1000만원으로 평가됐으나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건이 많아 감정가를 웃도는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었다.

 

시가 공매에 넘긴 물건 중 최고가액은 롤렉스 시계로 600만원에 낙찰됐다.

 

시는 이번 공매를 통해 낙찰된 물품의 매각대금으로 체납세액을 충당하고유찰된 물품은 재공매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74명의 가택을 수식해 귀금속명품 등 57점을 압류하고 현장에서 2억 10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지키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의로 세금을 체납한 이들을 끝까지 찾아내 세금을 징수하고체납과 납세 회피 목적의 재산 은닉탈루 등을 근절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