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16개 재난유관기관 합동, 화재대피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 능력 점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0/31 [13:19]

구리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16개 재난유관기관 합동, 화재대피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 능력 점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10/31 [13:19]

▲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방불케 진행된 안전한국훈련 모습/구리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구리시30일 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복합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과 민간·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구리시, 구리자원회수시설장,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육군 제73보병사단,육군 제55사단 170여단 2대대, 한국전력공사 등유관기관, 시민 단체, 시민참관단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구급차, 굴절 사다리차 등 5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동 폐기물 벙커 내부에 분리 배출되지 못한 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돼 인근 구리타워까지 화재가 전이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난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가 설치됐으며, 16개 유관기관 간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훈련 목표를 반영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 간 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현장에 파견된 현장연락관과 PS-LTE전화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주고받으며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시와 유관기관 간의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구리시의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이 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훈련 시 나타난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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