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운행개시 확정

갈매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 협의 결과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4:05]

구리시,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운행개시 확정

갈매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 협의 결과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11/16 [14:05]

▲ 증차 예정인 구리시내를 운행 중인 78번 버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구리시202312월부터 20242월에 걸쳐 갈매지구 시내버스 2개 노선신설과 1개 노선 증차 운행개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신설 및 증차는 지난 2022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구리 갈매지구가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 중 하나로 선정된 이후, 구리시·대광위·경기도·서울시·남양주시·LH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4월에 확정된 바 있다.

 

먼저, 갈매역을 기점으로 별내역(경춘선), 신내역(6호선), 망우역(경의중앙선), 용마산역(7호선), 군자역(5호선)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680’ 12대가 오는 1218일부터 운행된다(12대 중 3대는 내년 2월 이후부터 운행 예정). 이를 통해 갈매지구에서 서울시로 이동 가능한 시내버스 노선이 다양화되고 여러 지하철 노선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갈매지구와 별내, 다산 등 인근 택지지구를 연계하는 순환형 시내버스 ‘796대로, 2024226()부터 운행된다. 인근 택지지구 간 거리는 가깝지만 버스가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갈매역과 강변역을 잇는 ‘78노선도 순차적인 증차(4)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도를 해소하고, 출근 시간에 30~40분이었던 배차간격을 20분 내외로 단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갈매지구 입주 이후에도 계속되었던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잘 알고 있었으며, 이번 시내버스 신설과 증차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불편을 덜어주고 대중교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내버스 신설 및 증차 운행개시는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바탕으로 당초 계획과는 달리 1(23.12.18)2(24.2.26)로 나누어 운행 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내버스 신설 노선의 노선도, 정류소, 배차간격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구리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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