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명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기념해 오는 11월 30일 광명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환경교육도시 광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광명시는 지난 10월 환경부가 실시한 2023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광역 및 기초지자체 중에서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포럼은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환경교육을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환경교육도시 광명시를 이끌어갈 지역 환경교육 활동가와 강사 등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광명시의 환경교육도시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방향성을 논의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광명시가 환경교육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의 새로운 본보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환경교육 관계자는 광명시 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www.gmeec.or.kr)를 참조하여 구글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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