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명시 민관협치기구인 시민참여커뮤니티 위원 30여 명이 민관협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시흥시 사회적협동조합 ’동네봄‘을 방문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와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해 시민공간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는 협치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봤다.
운영이 종료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시민들이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맑은물상상누리‘ 센터,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한 ’정이마을방송국‘, 시흥시의 종합 해양레저 시설 ’거북섬동‘, 완충녹지대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도시숲으로 변화한 ’곰솔누리숲‘까지 마을공동체, 시민문화, 자원순환 등 분야를 아우르는 도시재생 현장 곳곳을 탐방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위원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의지와 참여가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민관협치기구 활동을 통해 나와 이웃들도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출범한 3기 광명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문화예술과 시민문화 ▲사회적경제와 마을경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평생학습과 시민학습자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의제발굴과 민관협치 사업 추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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