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19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가림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및 보건 계열 진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극복선도학교를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교육으로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시는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복지관, 노인대학, 학교 등에서 치매파트너 교육을 연중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매의 정의, 원인 및 증상,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업무 및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동남보건대 학생들이 보건의료 분야 직렬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와 학업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청취를 통해 현장감 있는 진로 교육도 진행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며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환자가족자조모임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80-58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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