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보건소, 수원서광학교에서 구강보건실 운영

일반 치과진료에 어려움 겪는 장애학생들에게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학생들 만족도 높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1/11 [11:44]

수원 장안구보건소, 수원서광학교에서 구강보건실 운영

일반 치과진료에 어려움 겪는 장애학생들에게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학생들 만족도 높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1/11 [11:44]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수원서광학교(특수학교)에서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구강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안구보건소는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려워 구강질환 발생률이 높은 장애 학생들을 위해 2010년부터 수원서광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구강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장안구보건소 치과의사, 치위생사가 매주 화요일(방학 제외) 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실에서 유치부, 초·중·고등부 학생들에게 ▲구강보건 교육 ▲칫솔질 교습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 ▲치면 세마(스케일링) ▲초기 충치 치료 등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6회 차례 구강보건실을 운영했고, 총 339명이 참여했다. 충치치료(46명), 치아 홈 메우기(98명), 스케일링(96명), 불소도포(280명) 등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원서광학교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겠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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