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국민권익위·행안부 주관 평가서 ‘가’ 등급 획득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2/19 [22:06]

하남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국민권익위·행안부 주관 평가서 ‘가’ 등급 획득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2/19 [22:06]

▲ 하남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 하남시가 지난해 행정기관 중 가장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기초 시·군·구 등 6개 기관유형별로 구분해 추진됐으며, 하남시는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등급 지표를 부여받았다.

 

‘가’등급 지표는 전국 32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기초지자체에는 하남시를 비롯해 광명시·남양주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파주시·화성시가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각 기관의 대민접점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집단고충민원 처리, 국민과 민원 공무원 모두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민원 환경 조성 등을 위한 평가가 강화됐다.

 

발표에 따르면, 하남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지방 옴부즈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고충민원을 조사한 점, 갈등 전문가를 채용해 공공갈등 진단 및 대응계획을 수립한 점 등 고충민원 처리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이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와 행정안전부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과 자문(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후속관리와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